"1588-1538 정확하고 믿을 수 있는 중고차 가격을 제시합니다."
지난 1일부터 SBS 라디오의 '허수경의 가요풍경'이 진행되는 오후 4시∼6시에 나오는 광고메시지다.
최근 전국 60여 곳의 중고자동차 사정업무실시점을 지정하고, 본격 사정 업무에 들어간 한국자동차사정협회(회장 강석호)는 12월부터 라디오 광고 방송 등을 통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직접 홍보에 나섰다.
협회 관계자는 "이 광고가 나간 후 소비자들로부터 문의전화가 폭주하고 있다"며 "자신이 소유하고있는 차량에 대한 정확한 가격을 알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고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사정사협회는 앞으로 협회 내에 '콜센터'를 설치해 소비자와 사정업무 실시업체를 곧바로 연결시키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또 인터넷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 내년 1월부터는 기존의 검정안내보다는 중고차 가격 제시로 초점을 전환,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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