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업체당 평균 거래대수는 서울 중고차 시장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매매조합에 따르면, 지난 9월 전국 거래대수는 13만1천343대, 업체수 4천760대로 업체당 평균 거래대수는 14대였다.
이중 경기지역에서 거래된 것은 2만7천957대. 매매업체 977개에 육박하는 경기지역 매매시장에서 거래된 수는 1만5천376대로, 상사당 평균 거래대수는 16대였다.
경기지역 중고차 매매시장은 전체 매매대수와 사업자 거래대수에서 모두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매매상사의 난립으로 업체당 평균 거래대수는 전국 평균치 16대보다 2대 정도 상회하며 실속면에서는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 지역의 경우 같은 기간 1만6천898대의 거래중 사업자 거래는 전국에서 제주도 다음으로 낮은 40.3%인 6천803대를 기록했지만 상대적으로 업체수가 367개로 업체당 월평균 거래대수는 19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내면서 실속있는 시장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국에서 가장 낮은 거래대수를 기록한 지역은 같은 기간 2천784대를 기록한 제주시장으로 나타났으며, 월평균 거래대수도 9대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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