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평가, 진단보증협회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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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평가, 진단보증협회 가입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3.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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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회장 도재영)가 최근 경매장 출품차량 전문 성능점검업체인 한국자동차평가(대표 김영진)를 새식구로 맞아들였다.
교통안전공단 출신인 김 사장이 이끌고 있는 이 회사는 20여명의 직원 전원이 기술자로 구성된 회사로, 서울 및 현대자동차경매장에 출품되는 중고차만 연 평균 3만대 이상을 진단해오고 있다.
협회측은 이번 한국자동차평가의 가입에 대해 큰 의미를 두고 있다.
11월 현재까지 진단보증협회의 소속 회원사는 지난 2월 협회 창립에 참여했던 카체커스, 오토인스펙션 등 6개사가 전부였다.
이는 진단업무의 특성상 객관성 유지를 위해 자동차매매와 정비에 관여하지 않는 진단 또는 보증업체만 회원사로 참여토록 한 협회 규정 때문이다. 더욱이 자동차 진단보증 시장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같은 협회 가입규정에 맞는 업체를 찾기가 쉽지 않았다는 것.
협회 관계자는 "최근 입회가 결정된 한국자동차평가는 진단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여서 협회가입에 특별한 걸림돌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협회는 고객모두가 매매딜러인 경매장에서 현재까지 큰 무리 없이 일을 처리해온 경험을 가진 이 회사의 합류로 앞으로 회원사간 업무교류를 통해 기술 및 클레임 대처 수준에 향상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최원준 진단협회 부회장은 "회원이 많다고 해서 재정적으로나 업무적으로나 반드시 좋은 건 아니다"며 "진단보증협회는 회원수 늘리기에 급급하기 보다 한국자동차평가와 같이 동일한 뜻을 갖고 있는 회사들과 함께 신뢰받는 자동차유통문화 달성에 앞장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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