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전차종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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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전차종 하락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3.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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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시장의 전차종이 20∼100만원가량 떨어졌다.
서울매매조합이 최근 발표한 '10월 중고차 시황'에 따르면, 본격적인 연식변경 시기를 앞두고 소형, 중형, 대형 승용차뿐만 아니라 그 동안 상대적으로 가격 하락폭이 적었던 RV차종에서도 50∼100만원까지 일제히 하락했다.
중고차매매상사 한 사장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매기가 끊이지 않았던 RV의 판매도 저조하다"며 "기존의 가격으로 도저히 팔 수 없다"고 하소연했다.

◇경승용차
최근 20만원 가량 내렸던 현대 아토스. 현재 아토스 벤처 자동 2000년식 중품 가격은 280만원, 9월에 이어 10월에도 20만원이 떨어졌다. 마찬가지로 기아의 비스토도 같은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비스토 큐 자동 2000년식 중품은 현재 320만원으로 지난달 340만원에서 20만원 하락했다.
반면 지난달 30만원의 하락세를 보였던 GM대우의 마티즈는 주력 상품이 모두 보합세로 마티즈 MX 자동 2000년식 중품이 380만원, 베스트 자동 2000년식 중품이 4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소형승용차
현대의 클릭은 상품 종류의 상관없이 모두 일제히 40만원 하락했다. 1.3월드 자동 02년식 중품이 680만원에서 64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의 리오도 보합세를 지키지 못했다. 1.3 자동 2000년식 중품이 420만원으로 전달에 비해 30만원 하락했다. GM대우의 라노스Ⅱ 1.3 자동 2000년식 중품은 현재 370만원으로 전달 390만원에서 20만원 하락을 보였다.

◇준중형승용차
아반떼 XD는 주력 상품 모두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보합세, 하지만 뉴베르나 1.5와 아반떼 구형모델은 모두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대표적인 것이 아반떼 1.5 린번 모델로 2000년식 자동 중품이 580만원으로 한달새 30만원이 떨어졌다. 기아의 뉴스펙트라 1.5 LX 자동 2000년식 중품도 510만원으로 한달동안 20만원 하락했다. GM대우의 누비라Ⅱ 1.5 스페셜은 2000년식 중품이 630만원, 30만원의 하락폭을 그렸다. 가장 큰 하락폭을 그린 것은 르노 삼성의 SM3 시리즈. 1.5 XE 2002년식 자동 중품이 740만원으로 전달에 비해 40만원 떨어졌다.

◇중형승용차
르노삼성의 SM5 518 2000년식 자동 중품이 100만원 하락한 650만원, GM대우의 레간자 1.8 SOHC 2000년식 자동 중품이 530만원으로 40만원이 하락했다. 또한 현대의 EF쏘나타 1.8 DOHC 2000년식 자동 중품은 640만원으로 30만원 하락했으며 기아의 옵티마 1.8 DOHC 2000년식 자동 중품이 570만원으로 전달에 비해 30만원 하락했다.

◇대형승용차
현대 그랜저 XG Q30 2000년식 중품은 1450만원으로 50만원이 쌍용의 체어맨 400 2.3 2000년식 중품은 1600만원으로 100만원이 떨어졌다.

◇RV
현대의 트라제 XG 9인승 디젤 GLS 최고급형이 연식과 상관없이 모두 100만원 하락했다. 최고급형 자동 2001년식 중품의 가격은 현재 1250만원. 기아의 카니발 또한 하락했다. 2001년식까지는 각각 50만원씩 2000년식 이전은 100만원씩 하락했다. 현재 9인승 파크 디젤 2001년식 자동 중품의 가격은 1천300만원으로 지난달의 비해 50만원 하락하고 2000년식 중품은 1천만원으로 100만원 하락했다. 쌍용의 렉스턴 7인승도 100만원씩 하락했다. RE 290 기본형 2001년식 자동 중품이 현재 1천500만원으로 100만원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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