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포원측은 펀드상품을 출시한지 두 달만에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회사차량의 50%가 펀드로 조성됐으며, 최근에는 특허 출원까지 마쳤다고 밝혔다.
올포원이 내 놓은 이 상품은 펀드 자산으로 중고차를 사들인 뒤 매입가격보다 5∼10% 높은 값에 차를 팔아 매매차익을 얻는 방식.
매매차익의 75%는 투자자들에게 배당되며, 올포원 웹사이트에서 회원으로 가입하면 누구나 투자할 수 있고 가입금액은 10만∼500만원이다.
올포원은 특히 최근 저소득층을 위한 인터넷 '0원' 경매를 시작해 장애인들의 참여를 확대시켰다.
신체가 불편한 장애인에게 신차구매까지 대행해 주고 있는 이 회사는 중고차매매는 물론 보험, 등록, 신차구매까지 고객의 눈높이에서 일을 처리하고 있어 장애인의 각 지회에서 많은 의뢰가 들어오고 있다.
허정철 올포원 이사는 "연말쯤이면 선보일 새로운 사업아이템으로 장애인뿐 아니라 사회의 약자층을 위한 특화된 중고자동차매매상사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포원은 지난해 3월 장애인차 취급전문업체로 등록한 뒤 같은 해 12월 전국 19개 매매업체를 지점으로 확보했다. 올 8월까지 본사와 지점을 통해 판매된 장애인차는 1천300여대로 월평균 70대 정도를 기록했다. (문의 02-2678-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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