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매매연합회가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고차 내수 판매대수는 45만8천660대로 작년 동기대비 비슷한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기침체와 특소세 인하로 지난 7월 중고차 판매대수는 총 15만4천227대로 올 상반기 판매대수의 평균수준에 머물렀다.
이와 함께 2/4분기동안 4만744대의 중고차가 수출됐으며, 1/4분기 2만3천894대에 비해 크게 증가했으며 7월 들어 1만4천619대를 수출, 6월(1만7천327대)에 비해 2천708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의 경우 ▲승용차 6천122대 ▲화물·특수차 5천636대 ▲승합차 2천861대가 각각 수출됐다.
지역별로는 경기지역이 ▲승용차 1천943대 ▲화물·특수차 1천495대 ▲승합차 806대 등 모두 4천244대를 수출,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실적을 올렸다.
그 뒤를 이어 서울지역이 ▲승용차 1천469대 ▲승합차 488대 ▲화물·특수차량 963대 등 총 2천920대가 수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7월달 사업자 거래량은 7만6천69대로 49.3%점유율을 기록한 반면, 당사자 거래량은 7만8천208대로 당사자 거래가 계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