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매연합회는 지난 5월 한달간 중고차 수출은 전월에 대비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최대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 한해 중고차 수출 현황을 보면 1/4분기 평균 판매대수가 약 8천대에서 4월 7천539대로 감소세를 보이다 5월에는 무려 1만5천878대가 판매됐다.
세그먼트별로 보면 승용차가 8천882대 판매를 기록, 전월 3천245대에 비해서 가장 큰폭으로 증가했으며, 화물·특수차가 4천436대, 승합차가 2천560대 수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판매량중에서 승용차가 55.9%를 차지해 승용차의 수출실적이 가장 활발했으며 승합차는 16.1%, 화물·특수차는 27.9%로 오히려 전월에 비해 감소세를 보였다.
또한 지난 1월∼5월까지 승용차는 2만2천707대로 가장 많이 수출됐고 화물·특수차는 1만6천125대 승합차가 8천479대 수출실적을 올렸다.
한편 국내 중고차거래는 올 들어 지난 5월까지 총77만6천710대가 거래된 가운데 이중 당사자간의 중고차 거래량은 46.7%로 업체에서 거래된 53.1%의 거래량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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