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중고차 구입 최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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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중고차 구입 최적기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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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구입의 최대 적기를 맞고 있다.
장안평 등 중고차 업계 관계자들은 "중고차 판매량이 외환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고 거듭된 가격 하락으로 시세는 이미 바닥까지 떨어진 상태"라며 "예년에 비해 평균 200만원 정도는 싸게 구입할 수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휴가철인 7∼8월을 앞두고 '6월은 중고차 구입적기'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현재 중고차 시장은 지난해 연말부터 지금까지 약세를 보이는 등 극심한 거래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자동차업계가 무이자 또는 저리의 할부판매 등 대대적인 판촉경쟁에 나서는 것도 중고차 시장으로서는 경기침체에 이은 악재로 작용중이다.
요즘 중고차 시장에는 아반떼XD, 쏘나타 등 인기 차종 중심으로 전시돼 있다. 중고차 거래가 장기간 불황에 빠지면서 매매업자들이 인기차종 중심으로 거래하려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 이마저도 거래가 부진해 전시장마다 손님을 기다리고 있는 형편이다.
지난 4월 한달간 서울자동차매매사업조합 260개 업체들이 판매한 중고차 대수는 7,31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2천66대)에 비해 39.3%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중고차 가격도 평균 200∼300만원 정도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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