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1~4월 수출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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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1~4월 수출 '부진'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3.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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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전쟁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중고차 수출이 다소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매매연합회에 따르면, 올 1월부터 4월말까지 중고차수출대수는 모두 3만1천433대로 나타났다.
연합회측은 "지난 1월 7천608대, 2월 7천800대, 3월 8천486대, 4월 7천539 등 평균 월 7천대 선을 유지하고 있으나 예년에 비해 상당히 저조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따라서 작년 수출실적이 사상 유례없는 12만대를 넘어서 올해는 14만대 이상 수출실적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이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10만대도 어려울 전망이다.
지난 4월의 경우 승용차가 3,245대를 수출해 세그먼트별 수출대수 중 44.0% 차지했으며 승합차는 5,919대로 18.8%, 화물·특수차는 1만1,689대로 37.2%를 점유했다.
또 경기도가 승용차 955대, 승합차 278대, 화물·특수차 761대 등 모두 1,994대를 수출해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대수를 해외로 판매했으며, 그 다음이 서울지역으로 승용차 819대, 승합차 219대, 화물·특수차량 546대 등 총 1천584대가 수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금년1월부터 4월까지 4개월 동안 국내 중고차매매업계에서 거래된 대수는 허가업자를 통해 거래가 이루어진 수치가 33만1,793대로 전체 거래대수의 53.3%를 차지했다.
당사자거래는 모두 29만1,057대로 46.7%를 점유하고 있어 사업자거래와 당사자거래 비율이 거의 비슷한 수치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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