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큐브, 인터넷 중고차 경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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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큐브, 인터넷 중고차 경매 개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3.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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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이젠 경매로 산다.'
중고차 전문업체 오토큐브(대표 이효병)는 지난 23일부터 일반인에게도 인터넷 중고차 경매를 통해 매각과 구입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일반인이 중고차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중고차 대형매장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던 게 사실.
인터넷을 통한 구입도 중고차 업체가 운영하는 웹사이트에서 차량정보를 조회한 후 매장을 방문해야만 구입이 가능했다.
인터넷경매는 중고차 업자가 임의로 책정한 가격이 아닌 공정한 입찰경쟁을 통한 구입이라는 점에서 시중소매가격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향후 중고차 유통의 새로운 형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여진다.
오토큐브 김승훈 팀장은 "지난해 3월부터 국내 최초로 보유차량을 매각하려는 고객에 한해 실시한 중고차 인터넷 경매가 좋은 반응을 얻어 구입 희망자에게까지 확대 시행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과장은 또 "차량을 눈으로 확인하지 않고 구입하는 형태라 불안할 수도 있으나 모든 차량에 대한 보증제도, 환불제도 등 만반의 준비가 끝난 상태"라고 덧붙였다.
오토큐브 홈페이지(www.autocube.com)와 디지털조선일보(www.dizzo.com), 롯데닷컴(www.lotte.com)에 접속하면 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경매는 평일 오후 2시부터 익일 오후2시까지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오토큐브는 지난 2000년 5월, 롯데, 현대산업개발, 코오롱이 공동출자해 설립된 회사로 중고차판매사업에 이어 최근 삼성캐피탈과의 오토리스사업 및 신차판매사업에도 진출, 종합자동차유통회사로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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