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입세액공제 국면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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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입세액공제 국면 '초읽기'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3.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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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입세액공제 축소 시행일이 한달 보름 남짓 다가오자 매매업계가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전국자동차매매연합회(회장 신동재)는 최근 연합회 회의실에서 전국 시·도조합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총회를 갖고 조세특례제한법시행령 매입세액공제 축소 반대에 대한 다각적인 방안을 논의했으나 뚜렷한 결론 없이 다음달 초 다시 모여 대책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신 회장은 그러나 "건설교통부, 재정경제부 등 주무부처의 실무자들과의 협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회원들이 기대하는 대로 추진되고 있다"고 자신감을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은 또 "오는 6월 10일까지 매매업계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전국 회원사들이 사업자등록증을 반납하고 고속도로 상에서 자동차 시위를 벌이는 등 물리적 행동에 들어가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총회에 참석했던 한 관계자는 "신 회장이 자신 만만하게 장담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른 이견을 제기할 수 없었다"며 "지금으로서는 집행부가 노력한대로 결과가 나오길 기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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