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조합 관계자는 “외장관리협의회는 자동차 판금 및 도장작업을 배제하고 광택과 코팅 등을 수익모델로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자동차정비업계와 공동으로 협력해 자동차 정비산업 발전을 이뤄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양측은 ▲자동차 외장관리 작업표준안 준수 ▲직무향상을 교육 훈련 ▲공동사업의 수행 및 상호 협력 ▲학문 기술 정보 상호 교류 ▲협의회 회원의 법적 권익 보호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세미나 및 홍보 등 7개항에 걸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외장관리협의회는 이로써 서울지역 400여개의 자동차정비업체를 통해 자동차 외형뿐 아니라 일반 수리 등의 서비스를 강화하고 신규 고객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외장관리협의회는 이에 앞서 지난 2월 자동차 외장관리업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개념을 바로 잡기 위해 그동안 구설수에 올랐던 부분도장 작업을 배제하고 광택 및 코팅작업 등을 주 사업으로 전환하고 자동차정비업계와 업무 협약을 추진해 왔다.
전성훈 회장은 “이번 서울조합과 협의회의 업무제휴로 양업계간의 ‘밥그릇’싸움은 끝났다”면서 “앞으로 양업계가 윈윈해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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