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업계, 내달 12일 궐기대회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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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업계, 내달 12일 궐기대회 강행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8.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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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검사정비연합회, 연석회의서 결의

오는 12일 예정돼 있는 궐기대회가 차질 없이 치러질 전망이다.

전국자동차검사정비연합회(회장직무대행 박완수)는 지난 23일 회장단 및 감사, 보험대책분과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연석회의에서 삼성화재를 상대로 자동차보험정비요금 현실화 촉구를 위한 궐기대회를 차질 없이 진행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지난 2005년 국토해양부의 자동차보험정비요금 공표 후 물가와 임금 등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도장재료비도 20%까지 올랐으나, 보험사는 이를 보험정비요금에 반영하지 않고 있다면서, 당초 임시총회에서 결의한 대로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삼성화재를 상대로 궐기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석회의는 궐기대회를 앞두고 여전히 삼성화재측이 뚜렷한 협상 의지 없이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 데다, 서울조합이 최근 연합회 탈퇴 후 업계 일각에서 ‘궐기대회 무용론’ 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개최된 것이어서 결과가 주목됐었다.

연합회는 결국 이날 회의에서 당초 계획대로 궐기대회를 강행하기로 했으며, 정비업의 존폐 위기가 걸린 중대 사안이라는 점을 상기시켜 전국의 정비사업자 및 종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연합회는 또 삼성화재와의 협상은 문철 보험대책분과위원장에게 전권을 위임하기로 했다.
연합회는 이밖에도 정비업계의 독자적인 보험정비요금 청구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뮤추얼텍과 컴나래 등의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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