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검사정비조합, 연합회 탈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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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검사정비조합, 연합회 탈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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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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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129차 이사회서 “제구실 못한다” 결의

서울자동차검사정비조합(이사장 황인환)이 전국자동차검사정비연합회(회장 직무대행 박완수)를 탈퇴했다.

서울조합은 지난 22일 20명의 이사 및 감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129차 이사회에서 현재 연합회가 정병걸 전 회장 문제 등으로 제구실을 못하고 있다고 판단, 정상 운영될 때까지 탈퇴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서울조합 이사회 한 관계자는 “서울조합이 연합회를 탈퇴하기로 결의한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지만, 연합회에 대한 조합원들의 정서가 매우 좋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연합회가 내달 계획하고 있는 궐기대회에 대해서도 상당수 조합원들이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면서 “이같은 상황 속에서도 궐기대회를 강행하려고 하는 연합회를 불신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연합회 회원들 역시 정병걸 전 회장 문제 등으로 수년간 연합회와 갈등을 빚어 온 서울조합에 대해 감정이 썩 좋지 않은 상태다.

이로 인해 최근에는 연합회 회의 때마다 ‘서울조합에 대한 성토의 장’으로 비춰지기도 했다는 전언이다.

한편 이번 이사회에서 지난 3월 이사회에서 정병걸 전 이사장의 제명 결의에 대해 재심한 결과 19명 만장일치로 제명을 재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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