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버스 요금이 이르면 오는 3월말 인상된다.
서울시는 버스와 지하철의 기본요금을 100원 올리는 것을 중심으로 하는 대중교통요금인상안이 지난 2일 오전 물가대책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5일에 대중교통 요금기준과 요율에 대해 최종확정하는 절차를 거쳐 운영기관간 협의에 들어간다. 운영기관간 협의는 시내버스와 지하철이 각각 서울시버스조합과 서울메트로 등 지하철운영기관과 이뤄지며, 지하철은 철도공사와 협의를 더 거쳐야 한다.
시 교통계획과 관계자는 "시는 3월말로 요금인상을 계획하고 있다"며 "시내버스는 예상대로 진행되겠지만 지하철은 철도공사와의 협의과정이 남아있기 때문에 다소 지연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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