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KR뉴비전 2010’ 선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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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KR뉴비전 2010’ 선포식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7.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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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철도엔지니어링 전문 기업으로 도약"...한국철도시설공단이 지난 2일 오전 본사 강당에서 본사 및 지역본부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R뉴비전 2010’선포식을 개최하고 ‘글로벌 철도전문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이번에 구축된 뉴비전은 ‘글로벌 철도엔지니어링 및 PM(사업관리) 전문 공기업’이라고 철도시설공단은 밝혔다. 핵심역량인 철도기술력과 사업관리 역량을 토대로 2010년까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철도전문기업 도약을 목표로 한 것이다.

시설공단은 비전 달성을 위해 ▲21세기 풍요로운 철도교통시대의 선도 ▲지속발전 가능한 글로벌 핵심경쟁력 확보 ▲고객가치와 윤리경영으로 사회책임실현 등 3대 경영목표와 세부 추진방안으로 13개 전사전략-38개 전략과제-140개 실행과제를 설정했다.

지난 2004년 1월 국가철도망 건설 및 관리 전문기관으로 출범한 시설공단은 뉴비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핵심역량을 도출함으로써 제2의 성장과 도약을 향한 발걸음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시설공단이 제시한 뉴비전의 핵심은 철도발전을 위한 공단의 역할과 핵심역량 강화전략이다. 철도시스템의 종합적인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민간의 분야별 철도기술의 유기적 연결과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시스템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전략을 꼽았다.

또 최소의 비용으로 적기에 고품질 철도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사업관리(PM) 의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막대한 국가재원이 지원되는 지자체의 경전철사업, 민자철도사업(BTL) 등에 공단의 사업관리 기술을 접목시켜 합리적·효율적 철도사업 지원을 목표로 했다.

이성권 철도공단 이사장은 “민간철도, 경전철, 자기부상열차 등 급변하는 철도산업 환경에서 제2의 성장과 도약을 위해서는 그 동안 독점적으로 철도사업을 수행하던 수동적이고 안일한 조직문화를 과감히 던져버리고 행심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며 “이번 비전 선포식을 계기로 국내철도시장은 물론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전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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