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버스연 새 회장에 김의엽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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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버스연 새 회장에 김의엽씨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07.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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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끝에 김태화씨 등 누르고


지난 2년동안 계속돼 온 전세버스연합회 내분이 새 회장 선출로 마침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전세버스연합회는 지난 6일 총회를 개최하고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를 실시한 끝에 김의엽 경기조합 이사장이 투표에 참가한 16명의 이사장 가운데 11명의 지지를 얻어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함께 출마 한 김태화 서울이사장은 4표, 이병철 경북이사장은 0표, 이영현 부산조합 이사장은 1표를 얻는데 그쳤다.
이로써 전세버스연합회는 지난 2005년 3월 신보감 전 이사장이 여직원 성추행 등의 시비에 휘말려 사임한 이후 김의엽 회장직무대행, 김태화 이사장측의 독자적 연합회장 선출 등으로 갈등과 반목이 이어져 오면서 법정 공방을 벌여온지 만 2년만에 체제를 정상화하게 됐다.
특히 김 신임회장은 2005년 3월 신 전 회장으로부터 회장 직무대행자로 지명받아 업무를 수행하던 중 김태화 서울조합 이사장측의 연합회 사무실 접수 등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와신상담, 이번에 마침내 업계 대표자 자리에 오르게 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선거 직전 복수단체를 설립해 투표권 행사를 요구한 한밭전세버스조합의 연합회원 자격 여부가 투표에 붙여졌으나 11대 5로 부결돼 한밭조합은 투표권 행사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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