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용 이용자 대중교통으로 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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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용 이용자 대중교통으로 선회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7.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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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개편 이후 시민 55% '이용증가' 응답
-서비스만족 61%...요금현행유지 71%
-녹색소비자연대, 시내버스 만족도

지난 2004년 7월 서울버스체계 개편이후 승용차 대신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횟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녹색소비자연대가 지난 2월23일부터 28일까지 서울시내버스 이용자 1970명을 대상으로 대면조사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서울시내버스 개편후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이용 횟수가 늘어났는가'라는 질문에 '매우증가'(5.2%·98명)와 '증가한 편'(49.9%·949명)이 55.1%에 달했다.반면 '변화없다"는 40%(760명)였고 '약간 감소'(4.4%·83명)와 '매우 감소'(0.6%·12명)는 5%에 그쳤다.

개편이후 버스서비스의 개선도에 대한 설문에 응답자들은 '계속 좋아지고 있다'(27.2%·517명)와 '개편초기에는 불만족이었으나,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34.4%·655명)가 61.6%인데 반해 '개편초기에는 만족이었으나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13.0%·248명)와 '개편초기도 불만족이었으며 계속 나빠지고 있다'(2.0%·38명)는 15%에 불과했다.

개편이후 버스이용시 소요시간에 대한 물음에는 '매우 만족'(2.7%·51명)과 '만족하는 편'(40.2%·764명)이 42.9%인데 비해 '약간 불만"(10.0%·190명)과 '매우 불만'(1.6%·31명)이 11.6%였고 보통은 45.5%(866명)이었다.

반면 시내버스의 안전운행 만족도는 매우만족 2.3%(2006년 1월:5.0%)와 만족하는 편이 34.6%(43.4%)로 2006년에 비해 11.5%가 감소했고, 불만족도는 2.4%가 증가했다.
버스요금의 100원 인상에 대해서는 '인하해야 한다'가 25.2%, 현행유지가 71.0%였고 '인상해야 한다'는 3.8%였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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