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정비수가 다음주 공표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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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정비수가 다음주 공표될듯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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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보험업계, 1만8200~2만400원선으로 잠정 합의

정부가 주도하는 자동차 보험정비수가가 늦어도 내주 안에는 공표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정비업계 및 건설교통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17일 국무총리실에서 관계부처 회의를 열고 정비수가 인상 문제를 마무리한 한 상태여서 늦어도 내주 안에는 정부의 인상 가이드라인을 공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비수가는 현재 시간당 1만5000원에서 1만8000~2만원 선으로 인상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정비 및 보험업계 대표들은 최근 정부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 정비요금을 단일 금액으로 명시하지 않고 1만8천200원에서 2만400원 범위 내에서 자율적으로 정하기로 잠정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비업계는 정비요금 상한선을 2만2천원까지는 올려야 한다며 일부 조합이 연합회를 탈퇴하는 등 반대 의견이 적지 않았으나 최근 결국 보험사측이 제시한 금액을 수용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정비수가가 1000원 오를 경우 보험료는 1% 가량 인상 요인이 생기는 만큼 정비수가가 3000~5000원 인상될 경우 3~5%의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영일 정비연합회 전무는 “정비업계와 보험업계가 협의한 사항을 토대로 관련 부처 회의를 거쳐 조만간 적정 정비요금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따라서 양 업계는 정부가 제시한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개별 협상을 벌여 최종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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