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터리 정비용어 바로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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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터리 정비용어 바로잡자”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5.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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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차협, ‘정비용어 바로쓰기’ 캠페인

한국자동차기술인협회는 최근 일본의 시마네현 ‘다께시마의 날’ 선포 등에 따른 독도 영유권 주장과 왜곡된 교과서 문제 등으로 반일 감정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정비용어 바로쓰기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만 자동차기술인이 나서 ‘시다바리, 비후다, 오무기어’ 등 업계에서 사용되고 있는 엉터리 일본식 정비용어를 이번 기회에 바로잡자는 뜻에서 이뤄진 것.
그동안 자동차 분야에서 유난히 국적불명의 용어들이 많이 쓰이고 미국인들은 사용하지 않는 잘못된 영어표현과 절름발이 일본식 발음이 아무 거리낌 없이 통용되고 있다는 문제점이 꾸준히 제기돼 왔던 것이 사실이다.
특히 정비업소와 중고자동차시장의 경우 잘못된 용어들이 정식 명칭인 양 사용되고 있어 소비자와의 의사소통에 걸림돌이 돼 왔으며, 운전자들이 흔히 사용하는 영어표현의 용어들도 정확히 않은 경우가 많았다고 협회측은 설명했다.
윤병우 회장은 “한국의 자동차산업과 기술이 급속하게 글로벌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엉터리 외래용어를 바로 잡고 올바로 쓰는 일에 자동차기술인이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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