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메가딜러’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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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메가딜러’로 변신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5.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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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가 수입차 ‘메가딜러’로 사업영역을 확대한다.
메가딜러란 여러 메이커의 자동차를 전시·판매하는 형태로, SK네트웍스는 크라이슬러에 이어 최근 푸조와 딜러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볼보 등 3~4개 업체와도 판매권 확보를 위한 협상을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K네트웍스는 우선 올해 서울과 부산, 울산 등지에서 개별 브랜드 전시장을 추가로 개장하며, 늦어도 내년부터는 여러 개의 브랜드를 한 전시장에서 전시, 판매하는 멀티숍을 본격적으로 선보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자사의 자동차정비 프랜차이즈인 ‘스피드메이트’를 활용해 애프터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중고차 사업에도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SK네트웍스는 자사가 판매하는 크라이슬러 외에 경쟁사인 포드의 정비도 대행해주고 있다.
SK네트웍스의 이같은 수입차 판매 확대는 올 상반기 스피드메이트의 중국시장 진출을 앞두고 정비 노하우와 역량을 축적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
회사측은 “메이커 위주로 형성돼 있는 수입차 유통시장을 소비자 중심의 선진형 구조로 바꿀 계획”이라면서 “고객들이 비교·구입부터 애프터서비스까지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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