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메이트 중국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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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메이트 중국 진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5.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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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의 자동차 경정비점인 스피드메이트가 중국시장에 진출한다.
SK네트웍스는 최근 ‘쭝처그룹(中車集團)’과 스피드메이트를 비롯한 자동차애프터마켓 관련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시노펙, 페트로차이나와 함께 중국내 3대 석유화공그룹으로 손꼽히는 쭝궈화공그룹(中國化工集團)의 계열사인 쭝처그룹은 자동차 제조, 부품/용품, 경정비 등 사업분야에서 17개의 계열사를 보유한 회사다.
SK네트웍스는 이번 LOI(사업의향서) 체결에 이어 조만간 쭝처그룹과 중국 현지에 합작사를 설립하고 상반기 내에 `중국 스피드메이트` 1호점을 개설할 계획이다.
SK네트웍스는 테스트 마케팅을 통해 현지 반응을 살펴본 뒤 중국전역에 스피드메이트를 1만여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또 스피드메이트 사업 추진 성과에 따라 복합주유소, 고속도로휴게소 등 사업으로 중국 사업 범위를 점차 넓혀갈 방침이라고 SK네트웍스는 전했다.
이같은 SK네트웍스의 중국 진출은 최근 중국내 자동차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지만 자동차 정비 및 관련사업 등은 여전히 낙후되어 있다는 판단에서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스피드메이트 사업은 중국내수 시장 개척을 위한 첨병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단순한 정비사업에 그치지 않고 보다 크고 장기적인 안목의 구상을 통해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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