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정비조합 ‘무효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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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정비조합 ‘무효표’ 논란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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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정비조합 이사장 선거에서 뒤늦게 발견된 무효표가 논란이 되고 있다.
서울정비조합 및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치러진 서울정비조합 이사장 선거에서 전체 262표 중 1표가 조합원이 아닌 대리인(서울 군자동 K공업사)이 투표한 것으로 드러나, 정병걸 후보의 측근인 이의자 대흥공업사 대표가 선거관리위원회에 곧바로 이의제기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선거관리위원회측은 “선거 자격이 없는 사람이 투표했기 때문에 한표를 무효표로 인정한다”면서 “그러나 무효표 한표를 빼도 전체 261표 중 132표를 획득한 정진술 후보의 당락에는 문제가 없다”고 통보했다.
한편 정병걸 전 이사장은 “이번 이사장 선거에서 조합원 중 한명이 대리투표를 하고 세명의 조합원이 17시 이후에 조합비를 입금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며 “결과적으로 무효표 4표가 나온 이상 정진술씨의 1차투표 당선을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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