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술씨, 9대 서울정비조합이사장에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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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술씨, 9대 서울정비조합이사장에 당선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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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화합을 위해 모든 법적 분쟁을 종식하고 3년 단임을 실현시키겠다.”
서울시 정비사업조합 제 9대 이사장에 정진술 후보(선진자동차공업사 대표이사)가 당선됐다.
서울정비조합이 지난 22일 서울 교통회관에서 262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임시총회에서 정병걸 후보(태화자동차검사정비)와 윤익상 후보(중대공업사) 등 세명의 후보가 경합을 벌인 결과, 정 후보는 과반수가 넘는 132표를 획득, 1차 투표에서 바로 당선됐다. 정병걸 후보와 윤익상 후보 는 각각 75표와 55표에 그쳤다.
이번 이사장 선거에서 정 후보는 자동차정비업계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자동차보험정비 요금 체계 재검토 및 VOC(휘발성유기화합물질)방지시설 개선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정 당선자는 “해마다 늘고 있는 불법정비업체 등으로 조합원들의 수익이 눈에 띄게 줄고 있다”며 “조합의 전문단속 요원을 집중 양성해 업권 보호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6대, 7대 이사장을 지내며 외국인 근로자 고용허가제 적용, 검사제도의 불합리한 제도개선,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등의 업계 현안을 다뤄왔던 정 당선자는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재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실추된 서울조합의 위상을 확립하겠다”며 “부분정비업계와의 차별화를 이루고 선도적 위치에서 정비연합회와 공조, 업계 현안 및 정책사업을 강력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진행해 온 법적 분쟁을 모두 마무리 하고 조합원간 화합을 이뤄 전국 최고의 ‘서울정비조합’을 이루고, 특히 3년 단임을 반드시 실현, 세대교체를 원활히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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