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기술인협회(회장 윤우병)가 중국 자동차 기술연수생을 위한 교육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협회가 이사회를 통해 발표한 ‘중국 자동차기술 연수생 교육 사업 계획’에 따르면, 협회는 중국 현지의 교육기관 또는 유관기관과 협약을 체결한 뒤 중국측이 모집한 연수생을 엄선, 선발할 계획이다.
또 단기 연수비자발급을 위해 협회는 초청장을 송부하고, 중국측은 한국어 교육을 실시, 연수생을 국내에 입국시키게 된다.
한차협은 중국내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중국내의 자동차 정비기술 연수생을 선발, 교육시킴으로써 A/S 기술인력을 양성 지원하고, 국내 대학 및 관련 교육기관의 유학생 유치를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차협은 이와 함께 한국 내 자동차 교육 기관을 지정, 1일 8시간 자동차 신기술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식대 및 숙박료 등 비용은 실비 정산토록 했다.
또 언어 소통을 위해 20명당 1명씩 통역을 배정하며, 강사는 협회에서 실무경험이 많은 우수강사를 추천하고 교육기관과 협의를 거쳐 최종 강사로 선정하게 된다.
연수생 자격은 실업계 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졸업 예정자로, 자동차관련 직업학교 이수자 및 자동차관련 3년 이상 유경험자나 재직 중이어야 한다.
연수생에게는 ▲국가기술자격증 취득 자격 부여 ▲중국내 자동차 메이커에 취업 알선 ▲중국 내 한국기업 취업 알선 ▲한국 내 대학 유학 알선 ▲한국 내 제조업체 취업 알선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교육의 진행 및 관리는 사업의 원할한 진행을 위해 GMT품질경영기술원에 위탁할 예정이다.
◇GMT품질경영기술원은
GMT품질경영기술원은 국제품질인증인 IS4O2000, QS9000, TS16949, 해외품질인증인 JIS, UL, DIN 등을 컨설팅하는 중소기업청 등록 업체다. 기술원은 재무, 회계, 기술지도, 설계, 교육,M 개발, 조사분석 등 경영컨설팅을 비롯, 인증심사, 기술지도사(제품문제조사, 시험, 평가, 분석, 개발지도), 교육(자동차, 품질경영), 기술사(제품문제 조사, 분석, 개발, 시험, 평가) 등을 주 업무로 한다.
현재 기술원에는 양정욱 기술이사를 비롯, 신원향 이사, 나경채 이사 등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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