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피 모터스’ 이달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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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피 모터스’ 이달말 오픈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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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만 수리한다.’
서울 성수동에 선진국형 수입차 전문 정비공장 ‘씨앤피 모터스’(대표 장광익)가 이달 말 전격 오픈한다.
씨앤피모터스는 성수동 중고차매장인 모터시티 빌딩 지하 700여평 규모에 40여억원을 들여 최첨단 기계 장비 및 도장부스를 갖춰 놨다.
씨앤피모터스는 최근 수입차 전문매장으로 탈바꿈한 성수동 모터시티와 제휴를 맺고, 매장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쿠폰’을 발행하는 등 차별화되고 공격적인 서비스로 불경기에 대응하겠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또 모터시티를 통해 거래되는 모든 자동차에 대해 성능점검 및 품질보증 서비스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 공장은 고객 대기실에서 CCTV를 통해 모든 정비 과정을 지켜볼 수 있게 하는 등 최첨단 시설을 도입, 모터시티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회사 장광익 대표는 공식딜러가 아닌 개인딜러를 통해 국내에 들어온 수입차에 대한 틈새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며 “앞으로 싼 가격으로 질 높은 정비 서비스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뷰
장광익 씨앤피모터스 대표

“모터시티와 같은 빌딩에 입주해 있다는 점을 십분 활용하겠다.”
장광익 씨앤피모터스 대표는 대형 중고차쇼핑몰 ‘모터시티’와 함께 서울 성수동이 ‘수입차의 메카’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모티시티 빌딩은 전체가 자동차관련 시설로 지어져 있어 정비공장의 오픈으로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장 대표는 “현재 상당수 정비공장들이 공급과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수입차 정비의 경우 상당한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직영 정비공장이 아닌 개인공장의 경우 수입차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곳은 거의 없다”며 “현재 직영정비공장들은 전체 수입차량의 60% 밖에 소화하지 못해 소비자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공식딜러가 아닌 개인 딜러를 통해 국내로 들어오는 수입차의 경우, A/S나 수리에 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
따라서 씨앤피모터스를 통해 이들 차량에 대한 정비는 물론 인터넷을 통해 차량 소유자들간의 유대감 강화를 위한 커뮤니티의 장도 활성화 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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