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정비협동조합이 최근 100여명의 조합원이 참가한 가운데 총회를 개최하고 이주영 이사장의 임기 만료에 따른 이사장 선출 선거를 실시한 결과, 조합원들의 추대로 황 사장이 이사장 자리에 올랐다.
황 사장은 지난 82년 정비업계에 투신, 정비조합 지역협의회장, 협동조합 운영위원장 등을 두루 거치면서 실무와 이론에 정통한 인물로 알려졌다.
특히 황 사장은 40대 '젊은피'답게 보험사들과 꾸준한 법적 분쟁을 벌이는 등 정비업계의 현안을 해결하는데 앞장서 오면서 조합원들에게 신뢰를 받아왔다.
한 서울조합원은 "충분한 실무경험이 있는 황 사장이 협동조합 이사장으로 추대된 것은 매우 바람직하다"며 "앞으로 사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협동조합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보고 및 수지결산안과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 의결하고 폐업 또는 명의변경으로 인한 악성 미수금을 손실 처리키로 했다.
또 감사에 신석헌 강원자동차정비사업소 대표와 전병찬 신일서비스 대표를 각각 선임하고 이사 선출은 새 이사장에게 위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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