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난 19일 시의회에 보고한 내용에 따르면, 이번에 건설되는 송파대로 구간은 이달에 공사가 발주돼 오는 11월 개통예정이며, 2008년 6월까지 모니터링 및 보완공사가 이뤄진다. 송파대로는 중앙정류소가 양방향 18개소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시는 이에 앞서 2005년 4월 송파대로에 대한 기본·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한뒤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자치구 설명회를 가졌으며 지난 2월 건설기술 심의를 마쳤다.
현재 서울의 중앙버스전용차로는 1996년 시범설치된 천호대로를 시작으로 2004년 만들어진 강남대로, 도봉-미아로, 수색-성산로 등 모두 7개노선이며 올해 송파대로와 양화·신촌로가 예정대로 만들어지면 9개노선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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