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영제 이후 버스공제 가입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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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영제 이후 버스공제 가입 차량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07.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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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건수·보상금 크게 줄어

버스 준공영제 시행 이후 시내버스 공제사고 건수와 사고보상금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교통부는 서울, 부산, 대구, 인천, 대전, 광주 등 6대 광역도시의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과거 10년 동안의 공제사고 건수를 조사 분석한 결과, 버스준공영제 시행으로 시내버스의 공제사고가 대폭 줄어 시내버스 사고 보상금도 대폭 줄었다고 밝혔다.
지난 2003년 말 1만3439건에 달하던 시내버스 공제사고 건수가 서울에 버스 준공영제를 처음 도입한 2004년부터 감소세로 돌아서 2006년 말에는 9915건으로 26%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내버스 공제사고 건수가 대폭 감소한 것은 버스 준공영제 일환으로 버스전용차로제 확대, 버스 노선체계 개편, 수입금 공동관리 등이 시행되면서 이들이 교통사고 감소에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버스 준공영제는 2004년 7월 서울서 처음 도입된 이후 2005년 7월 대전, 2006년 2월 대구, 2006년 12월 광주에서 도입, 시행중에 있다.
버스 준공영제 시행 이후 시내버스의 교통사고가 대폭 감소함에 따라 버스공제조합이 교통사고로 지급한 보상금도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버스공제조합이 6대 광역도시의 시내버스 교통사고로 지급한 보상금은 버스 준공영제가 처음 시행된 2004년 말까지는 완만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그 다음 해부터는 대폭 감소해 2005년도와 2006년도의 보상금이 2004년도 대비 각각 106억원, 180억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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