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최근 환경품질등급제 도입 이후 처음으로 올 상반기 동안 수도권지역에 판매된 자동차연료 중 휘발유와 경유의 환경품질등급을 정유사별로 분석·평가해 이같이 발표했다.
평가 결과에 따르면, 각 업체별로 ★표를 1~5개를 부여하는 환경품질등급에서 무연휘발유는 SK, GS, S-Oil, 현대, SK인천정유 등 국내 5개 정유사 모두 국제 최고기준에 가까운 수준인 ★ 4개 등급을 받았으며, 저유황경유는 S-OiL이 국제 최고기준 수준인 ★ 5개, 나머지 4개사(SK, GS, 현대, SK인천정유)는 ★ 4개(★★★★) 등급을 받았다.
환경부는 “이번 등급산정방법은 외국의 엄격한 환경품질기준을 근거로 해, 올 상반기 수도권 지역에 공급된 국내 정유사의 휘발유 및 경유는 국제 최고수준에 근접한 우수한 제품임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편 환경부는 올해 처음 도입된 자동차연료 환경품질등급제가 정유사의 자발적인 환경품질 개선을 유도하는 제도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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