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2005년 4월부터 시작한 동부간선도로와 경부고속도로 45.7km구간에 대한 ITS공사가 이달 중 끝남에 따라 3단계에 걸친 서울도시고속도로 ITS구축이 완료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각종 검지기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현장의 교통상황을 수집하고 교통관리센터에서 교통정보를 분석․가공해 도로전광표지판과 인터넷, ARS와 휴대폰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또 출발전 이용할 노선과 시간대 선택이 용이해지고 사고발생시 돌발상황정보을 전파해 우회도로를 이용하도록 안내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도시고속도로 교통관리시스템은 고속도로의 이동성 확보(통행속도 40km/h이상 유지)와 교통사고 사망률 제로, 이용자와 사용자에게 맞는 교통정보제공을 목표로, 시는 이미 2002년 내부순환로를 시작으로 2004년 강변북로와 북부간선도로 2005년에는 올림픽대로와 노들길에 대한 공사를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도시고속도로 통행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ITS 효과분석과 함께 앞으로 진출입로에 대한 구조개선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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