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할부상품 ‘오토플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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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할부상품 ‘오토플랜’ 인기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6.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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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1분기 실적 전년 대비 52.9% 늘어

현대캐피탈 중고차 할부상품인 ‘오토플랜’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1분기 오토플랜 취급고가 320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095억원에 비해 52.9%나 늘었다고 밝혔다.
오토플랜은 최고 5000만원까지 대출해주며 고객 자금계획에 따라 정액할부, 저금리 할부, 무이자할부 중 선택할 수 있다. 3~36개월까지 분할 납입이 가능하다.
연이자율은 최고 26%다. 5개월 동안 5000킬로미터까지 발생하는 엔진, 미션 계통의 고장에 대해 무상으로 ‘중고차 품질보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건교부가 제시한 의무기간보다 다섯배나 많으며 수리금액과 횟수에 관계없이 한번에 200만원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차량의 기본 보증기간 이외에 추가로 보증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 중 하나다. 현대 기아자동차 및 GM대우자동차의 전국 2200개 직영 또는 제휴정비업소에서 보증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난 4월까지는 중고차를 구입한 지 3개월까지만 품질보증서비스를 해줬다.
이 상품은 출고 7년 이내이면서 운행거리가 14만km 이내인 국내 모든 중고차량 구매에 활용할 수 있으며 성능점검 통과 여부 등 사전진단이 없더라도 보증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서비스 실시 이후 지금까지 1600여명의 고객이 무상지원 혜택을 받았으며 중고차 할부 이용자의 60%이상이 이 상품을 선택했다”며 “고유가와 경기침체로 중고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중고차 가격이 뛰어 오르고 있지만 중고차는 고장에 대한 부담이 커 구입에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만든 상품이 오토플랜”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대우캐피탈은 연 12~24% 금리의 중고차 할부상품을 내놓았다. 우량고객에겐 10~13%의 이자를 받고 변호사, 의사, 회계사 등 전문직 종사자에게는 2%포인트의 할인혜택도 준다. LG카드는 연 11.9~26%의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중고차 포털사이트인 SK엔카와 제휴, 지점방문 없이 자동차구입대금, 보험료 등 중고차 구입자금을 원스톱으로 대출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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