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구택 포스코 회장, 호주 최고 훈장 수상
-한․호 우호협력 기여한 공로

이구택 포스코 회장이 호주 정부로부터 민간인으로서 받을 수 있는 최고의 훈장인 Honorary Companion of the Order of Australia를 받는다.
호주 정부와 주한호주대사관은 지난 16일 무역과 투자를 통한 한국과 호주의 우호협력에 획기적으로 기여한 공로로 이구택 포스코 회장에게 최고등급의 훈장을 수여키로 했다고 밝혔다.
마크 베일 호주 부총리겸 통상부장관은 “이구택 회장이 한․호 경제협력위원장과 포스코 CEO로서 한국과 호주 양국간의 경제협력에 지대한 공헌을 해 호주 최고 훈장을 수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구택 회장이 포스코의 CEO로서 포스코를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글로벌 철강기업으로 성장시키는데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며 “지난 4년간 한․호 경제협력위원회 활동에 활기를 불어 넣을 뿐 아니라 한국과 호주 양국간의 무역과 투자 확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 훈장은 Companion, Officer, Member 등 3가지 호주 훈장 중 가장 최고 등급으로, 호주 캔버라에서 마이클 제프리 총독이 직접 수여할 계획이다.
강성대 기자 kstars@gyotong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