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장 차량 토털서비스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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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장 차량 토털서비스 펼친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6.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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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이사람)
이태환 SK네트웍스 스피드메이트 중국사업팀 부장
-고객의 반응과 분석 A/S 시장 확보
-BRICs 국가로 사업 확산 가속화

“SK네트웍스의 중국 시장 진출의 기본전략은 상호 윈-윈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며, 스피드메이트사업 또한 한발 앞선 서비스와 마케팅 역량의 정비는 물론 차량과 관련된 토털서비스를 제공해 계획이다.”
이태환 SK네트웍스 스피드메이트 중국사업팀 부장은 요즘 중국으로의 출장이 잦다. 지난해 9월 중국 상하이에 스피드메이트 중국 1호점을 오픈하면서 중국 고객들의 반응과 니즈 등을 점검․분석하기 위해서다.
이 부장은 “중국 고객의 반응과 니즈 분석을 통해 스피드메이트 사업을 중국시장에 보다 적합한 비즈니스모델로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하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
중국은 최근 차량대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나 자동차 정비 및 관련사업 등은 낙후돼 있어 애프터 시장으로서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다. 이런 상황을 반영하듯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중국은 더 이상 해외시장이 아니라 내수시장’이라고 말하고 있어 SK네트웍스도 중국 진출 전략적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의 경정비 사업은 3대 화공그룹인 Sinopec, Petrochina, CNCC 산하의 경정비 사업부문이 주로 수행하고 있으며, 하드웨어는 어느 정도 갖춰져 있으나 마케팅, 시스템 등 소프트웨어가 상당히 미흡한 상황이다.
이 부장은 “이런 취약점을 찾아 중국시장을 공략, 성공한다면 중국시장을 바탕으로 나머지 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국가로의 사업 확산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SK네트웍스는 회사가 지향하는 ‘고객중심의 통합마케팅’이라는 전략방향성을 중국 스피드메이트 사업에도 그대로 적용, 궁극적으로 중국 자동차 고객의 토털 카라이프를 관리해 줄 수 있는 방향으로 맞춰 나간다는 것이다.
이 부장은 “스피드메이트의 가장 큰 장점은 전국 어디서나 표준화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고객의 정비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며, 이를 중국시장에도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한다.
이태환 부장은 또 “스피드메이트는 대한민국의 대표 정비브랜드로서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통해 국내 경정비 시장의 발전에 앞장서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고, “중국을 비롯한 세계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해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나도록 성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스피드메이트의 중국시장 진출이 한 단계 앞선 이 회사의 개발노하우와 중국이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어떻게 접목시켜 나갈지 주목된다.
강성대 기자 kstars@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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