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부품업체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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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부품업체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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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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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2006 경영전략 발표…내실․글로벌․미래준비경영 선언

현대모비스가 병술년 한해를 ‘세계 최고의 부품업체로 도약을 위한 질적 성장의 해’로 정하고 이를 달성키 위해 ‘내실경영’, ‘글로벌 경영’, ‘미래준비경영’의 3대 경영방침을 선언했다.
이를 위해 우선 ‘내실경영’에서는 효율적인 선진 경영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강화하는 한편, 경영 전반에서 지속적인 혁신과 개선을 체질화한다는 것. ‘글로벌 경영’측면에서는 지속적으로 글로벌 생산거점 및 물류거점을 확대하고 기존 물류거점의 안정화를 추진하며 글로벌 매출기반을 더욱 다지기로 했다.
또 ‘미래준비경영’을 위해서는 핵심부품 제조사업을 강화하고, 글로벌 인재를 확보․육성하며, 독자적인 신성장동력을 선점키 위해 전략적인 투자를 진행함으로써 매출 기반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현대모비스가 올해 추진하는 사업부문을 보면, 모듈사업분야에서는 글로벌생산거점 확대, 고부가가치 사업 확대, 신성장동력을 조기에 확보하고 독자기술 기반을 마련키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안에 슬로바키아 모듈공장․북경 범퍼공장․다임러크라이슬러에 컴플리트 섀시모듈을 공급키 위한 모듈공장 등을 완공해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할 예정. 또 제동 및 안전장치 등의 고부가가치 사업을 강화해 신성장동력을 조기에 마련하고, 제품 설계단계에서부터 효율적인 생산을 고려하는 등 독자기술 기반을 확보키로 했다.
부품사업분야는 중국지역에 물류거점을 확충하고 슬로바키아․독일 등지에 물류창고를 신규로 설립, 신규 제품개발과 품질확보를 통해 해외 용품사업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실물코드 시스템 확대․글로벌 재고 관리시스템 강화로 A/S용 부품공급의 능력 및 효율성을 확대해 고객만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연구부문에서는 △제동․안전 분야 등에서 독자기술을 개발로 기술자립 기반을 구축 △설계품질을 향상해 완성차 업체의 품질향상에 일조 △부품의 경량화․통합화 등을 통해 원가를 절감하는데 각종 첨단 신기술 개발에 역점을 둬 기술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연구개발비를 지난해보다 30.2% 증가한 6130억원을 책정했다.
현대모비스는 이같은 2006년 경영전략을 위해 올 국내 매출을 8조1000억원(전년대비 7.3% 증가), 해외 현지 매출 35억달러(전년대비 39.3% 증가), 수출 20억7000만달러(전년대비 21.8% 증가) 등으로 정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올 한해동안 내적으로는 회사의 내실과 질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외부적으로는 공격적인 글로벌경영을 지속적으로 펼쳐 미래를 준비하는 세계적인 자동차부품 전문회사로 성장키 위해 역량을 결집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성대 기자 kstars@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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