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중국 현지공장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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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중국 현지공장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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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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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공장을 수출 전초기지로 활용

넥센타이어가 중국에 진출한다. 넥센타이어는 최근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세계 최대 타이어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시장을 공략키 위해 중국 산동성 청도시에 중국 현지공장을 설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넥센타이어의 중국진출은 국내 타이어업체 한국․금호 두 회사에 이어 세 번째로 향후 넥센타이어가 고속성장하는데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중국 공장건설로 넥센타이어는 생산물량이 크게 늘어 대형 타이어제조업체로서의 입지를 굳힐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는 또 “중국현지 공장에서 생산되는 부분은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내수시장 공략은 물론 해외 최대소비 시장인 미국과 유럽 등지로 수출하게 된다”밝혔다. 이는 중국시장을 호황기에 들어선 세계수출시장 공략의 전초기지로 삼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현재 중국시장에는 미쉐린, 브리지스톤, 굿이어 등 세계 유수의 타이어제조업체 30여개사가 진출해 있어 글로벌 마켓의 격전장이 되고 있다.
또한 도요타, GM, 현대자동차 등 세계적인 완성차업체들도 대거 현지공장을 가동하고 있어 타이어제조업체들의 황금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중국 진출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물류거점 구축, 상해 북경 등 주요지역 지사 설립, 연구개발 능력제고를 위한 R&D센터 설립 등을 할 예정이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중국타이어 시장도 1억명의 구매력층이 고급타이어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 지고 있다”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성대 기자 kstars@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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