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 고급 차량연료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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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주), 고급 차량연료 출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6.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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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디젤․고급수입차 타킷

국내 수입차 판매가 늘고, 올해 승용디젤차 판매가 본격적으로 전개됨에 따라 고급 휘발유 및 경유가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특히 승용 디젤차량은 2005년말까지 194만대가 팔렸고, 올해 본격적으로 판매가 이뤄질 경우 오는 2010년에는 330만대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여기에 수입차는 지난해 9766대가 팔려, 3000cc가 넘는 대형 승용차의 판매대수 4만7296대의 20%가 넘어서고 있다. 대형차 5대중 1대가 수입차인 것.
이런 추세를 반영, SK(주)는 최근 스포츠카, 수입차 등 고급승용차용 고급휘발유 ‘엔크린 솔룩스(enclean solux)'를 출시했고, 이어 RV/SUV 및 디젤 세단 등의 승용 경유차를 위한 고성능 경유(HPD)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SK 관계자는 “새롭게 변모되는 시장과 고객의 니즈(Needs)에 부응키 위해 맞춤형 연료인 고성능 경유 및 휘발유를 판매하게 됐다”고 출시배경을 설명했다.
김명곤 SK(주) E&M 부문장은 “수입차 및 고급차량의 판매 증가로 고급휘발유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또 조인호 SK(주) 기술연구원 박사는 “고성능 경유는 경유차의 문제점으로 알려져 있는 스모크와 같은 유해 배기가스를 감소시키는 탁월한 성능을 가진 제품”이라고 밝혔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고급승용차 판매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것에 발맞춰 이에 맞는 고급 연료 생산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고급 휘발유는 2005년 10월 현재까지 월 1만7000드럼 정도 판매되고 있는 등 2003년 이후 연평균 46% 이상의 수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고급 휘발유인 솔룩스는 옥탄가를 일반휘발유(92~94)보다 월등히 높여(옥탄가 100수준) 엔진내 노킹현상을 줄여주는 한편, 청정제와 연비개선제를 추가로 주입, 엔진보호 성능을 극대화한 것이다.
또 고성능 경유(HPD)는 ‘엔진보호 및 친환경성’ 성능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최대연비 2.4% 이상 개선 △국내 일반 경유 세탄가(52수준) 대비 월등히 높은 58 이상 수준 △일반경유 대비 청정제(PDA) 700% 추가 주입 △일산화탄소 42.4%, 매연(PM) 27.6% 감소 등 유로4기준을 충족하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제품이다.
한편, 현대오일뱅크 고급 휘발유를 판매하던 ‘카젠’은 판매부진으로 최근 일반 휘발유 판매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강성대 기자 kstars@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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