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인 만도(대표 오상수)와 경북대가 산학협력 장학생 ‘만도 트랙’ 1기생을 배출했다. 2년동안의 과정을 마친 이들은 12월 중으로 만도에 입사하게 된다.
만도에 입사하게 되는 1기생들은 경북대 기계공학부 및 전자전기컴퓨터학부 학생 가운데 선발됐으며 학교 커리큘럼에 업무수행에 필요한 교육을 받았고, 방학 중 현장실습을 실시하는 등 실무 적응능력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이들 1기생들은 올초부터 그동안 배운 메카트로닉스 지식을 활용해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자동차 부품의 핵심 기술을 개발하는 실습과제를 수행했다.
만도 트랙 장학생들은 이렇게 실습으로 도출된 결과물을 지난 16일 만도 중앙연구소에서 오상수 사장을 비롯한 만도 연구원들이 보는 앞에서 발표하기도 했다.
만도 관계자는 “만도 트랙 1기생들은 이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수행, 초기에 기대했던 것보다 더 좋은 성과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강성대 기자 kstars@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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