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버스부터 적용뒤 고속버스로 확대계획
금호고속이 RFID(무선인식)를 이용한 U-BUS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이 시스템은 RFID를 활용해 승객 승․하차시 센서에 의해 자동으로 인식해 인원 및 위치를 파악하는 것으로, 이 회사는 이에 대한 특허출원을 거쳐 안정성 보완을 위해 지난달 28일 시연회를 가졌다.
금호는 시연회에서 나타난 문제점에 대한 기술적 보완을 거쳐 하반기에는 이를 상용화할 계획으로, 먼저 전세버스를 대상으로 이 시스템을 적용한뒤 고속버스로 확대하고 향후 교통카드시스템과도 연계를 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회사입장에서는 승객을 일일이 체크하는데서 벗어나 실시간 승하차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매출집계 등과도 연계할 수 있다”며 “특히 승객에게 차별화된 편의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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