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제주 텔레매틱스 사업 2년연속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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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제주 텔레매틱스 사업 2년연속 참여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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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제주도 텔레매틱스 구축사업에 1차년도에 이어 2년연속 시범 사업자로 선정됐다.
SK텔레콤(사장 김신배)은 정보통신부와 제주도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제주 텔레매틱스 시범도시 구축사업'에 참여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로써 SK텔레콤 컨소시엄은 2004년 8월부터 금년 7월까지 1차년도 시범사업을 수행한데 이어 2006년 7월까지인 2차년도 시범사업도 담당하게 됐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1차년도 사업부터 함께 참여했던 SK C&C와 제주지역 콘텐츠 개발 업체인 JT M&B외에 새로이 삼성전자와 SK커뮤니케이션즈가 합류했다.
이번 구축사업은 정보통신부 IT839 전략의 일환인 텔레매틱스 산업을 국가의 신 성장동력으로 육성키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동 추진 사업으로 시작됐으며, 연간 5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고 그 중 70% 이상이 렌터카를 이용하는 특수한 관광 환경의 제주시가 시범도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미 지난 1차년도 시범사업 진행을 통해 제주시 연동에 텔레매틱스 센터와 상황실, 콜센터 등의 인프라를 갖추고 콘텐츠 서비스, 상황실 운영, 고객 상담 및 인증과 같은 기본 업무를 수행해 왔다. 또한 렌터카 회사 및 여행사에 보급된 1천여대의 전용 단말기를 통해 약 13만여명의 관광객이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체험했다.
이 서비스는 특히 길안내, 여행도우미, 엔터테인먼트, V-Shop, 문화와 생활, Safe 제주 등 핵심 6대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기간 내 구현해 냄으로써 텔레매틱스 서비스의 직접 체험을 통해 대중화, 보편화를 도모하는 것은 물론 표준화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차년도에 이어 2차년도 시범사업에는 텔레매틱스 서비스 제공에 있어 핵심 요소라 할 수 있는 전용 단말기를 삼성전자를 통해 새로 개발, 위성 DMB 시청 및 주요 교차로에서의 3차원 길안내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며, 서비스 메뉴와 UI(User Interface) 개편을 통해 편리한 이용이 제공될 전망이다.
이수영 SK텔레콤 상무는 "1차년도 사업이 인프라 확보와 기초 서비스 개발에 주안점을 두었다면, 이번 2차년도 사업은 차량안에서는 물론 차량 밖에서도 위성 DMB 시청, MP3 감상 등을 즐길 수 있는 단말기를 개발해 적용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유비쿼터스 환경을 제공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강성대 기자 kstars@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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