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주유소 중국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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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주유소 중국 시장 진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5.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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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까지 복합주유소 30여개소 건설·운영

SK네트웍스가 심양시 교통국에서 실시한 복합주유소 부지 12개에 대한 입찰에 선정돼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이로써 2006년까지 심양시 내 복합주유소 30여개소의 복합주유소(주유소+충전소)를 건설, 운영한다.
SK네트웍스(대표 정만원)는 심양시 교통국에서 실시한 입찰에서 중국석유천연가스총공사(CNPC), 심양도시가스공사 등 중국 현지 유력업체를 제치고 최종 낙찰을 받았다.
SK네트웍스는 금년 말까지 'SK'브랜드로 복합주유소를 건설, 운영을 시작으로 현지 DB 마케팅 실현을 위한 기반 구축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번 복합주유소 사업자 선정으로 SK네트웍스는 '중국 내 또 하나의 SK네트웍스 건설'과 이를 통한 '글로벌 통합마케팅 회사로서의 도약'이라는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잇는 기반을 성공적으로 마련하게 됐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중국 복합주유소 사업 진출은 최종 소비자 대상의 사업을 통해 중국 현지 고객의 데이터베이스를 수집, 이를 활용한 마케팅을 펼칠 수 있는 출발점이 된다"며 큰 의미를 부여했다.
SK네트웍스의 중국 복합주유소 사업은 2010년까지 심양시 진출, 심양을 중심으로 반경 100km 이내 도시들의 권역으로의 확대, 동북3성(요녕성, 흑룡강성, 길림성)으로의 확대 등 3단계에 걸쳐 추진될 계획이다.
이 회사는 복합주유소 사업의 효율적이고 신속한 추진을 위해 오는 8월초 심양에 자본금 6000만불 규모의 지주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또한 7월초 심양시장 방한시에 심양시와 SK네트웍스간의 포괄적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중국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키 위한 환경 구축에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다.
강성대 기자 kstars@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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