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자동차 산업에 뛰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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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자동차 산업에 뛰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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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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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244억 투입...산·학·연 협력 경쟁력 강화

충청남도에 5년간 244억이 투입돼 산업기술기반 구축을 위한 '친환경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구축사업' 등 3개 사업이 진행된다. 산업자원부 주관으로 공모한 '2005년 산업기술기반조성사업'에 충청남도가 응모해 이뤄진 것이다.
도에서 추진할 사업은 ▲친환경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기반구축사업 100억원 ▲자동차 샤시부품 내구 성능 향상 기반 구축사업 89억원 ▲반도체장비 기술인력 양성사업 57억원 등이다.
'친환경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기반구축사업'은 세계적인 환경 및 안전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키 위해 시험동(550평) 건립과 시험평가 및 분석장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자동차부품연구원과 대학, 자동차 업체와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자동차샤시부품 내구 성능 향상 기반 구축사업'은 국내 자동차의 미흡한 내구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험동(200평) 건립과 시험평가 장비 및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번 자동차 관련 기반구축사업은 장비규모가 크고 고가이며 지역내 부품업체가 독자적으로 확보키 어려운 장비를 구입, 산·학·연 공동 활용을 통해 중소기업 기술발전과 충남도의 자동차산업 경쟁력 강화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도 관계자는 "금년도 공모사업을 신청한 3개사업 모두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 국비도 144억원을 확보해 지역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내년도에 있을 공모사업에 대비해 수요조사 등 착실히 준비해 산업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기술기반조성사업은 국가 및 지역의 기술혁신체제 구축을 목적으로 기술개발 활동의 하부구조를 이루는 연구·시험시설 등의 기술기반과 산업기술 인력양성 등 기술개발의 생산성 향상키 위한 것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강성대 기자 kstars@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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