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 운전자 과적단속 걱정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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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 운전자 과적단속 걱정 'NO'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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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차량 탑재형 적재중량 표시기' 출시

건설현장에서 운행되는 화물트럭과 덤프트럭에 많은 화물을 적재할 때 눈대중으로만 과적 여부를 확인하던 불편함을 일거에 해소하는 용품이 출시돼 화물차 운전자들이 과적 단속의 불안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6일 화물트럭과 덤프트럭의 총중량 및 적재된 화물의 축중량을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차량탑재형 적재중량표시기 '로드로드(Roadload)'를 출시하고,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품설명회 및 시연회를 개최했다.
현대모비스 부품영업본부장인 정남기 부사장은 "지난해부터 과적 화물차량에 대한 단속과 처벌이 강화되고 있다"고 밝히고 "이번에 출시된 차량탑재형 적재중량표시기는 화물의 고른 적재를 도와 안전운전에도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적재중량과 축중량을 동시에 측정하는 제품이 국내에서 출시되는 것은 이 회사 '로드로드'가 최초이며, 외국의 경우 화물차를 개조하는 등의 방법으로 설치하는 총중량 계측 제품은 여러개 판매되고 있으나 축중량 계측이 불가능하며 가격이 5천불 이상인 고가의 제품들이다.
현대모비스는 '로드로드'에 대한 국제 특허를 출원한 상태이며, 국제 특허를 취득하는 즉시 국내 시장의 55배 정도로 추정되는 해외 화물차 시장에 수출을 개시, 세계 화물차 중량계측기 시장을 장악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모비스가 출시한 '로드로드'는 전국에 산재한 42개의 전문설치대리점에서 장착이 가능하며, 가격은 2축차량용이 125만8500원(장착비 포함, VAT 별도)에서 5축차량용이 205만원이다.
현대모비스 고객지원센터(1588-7278)에 문의하면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가격 및 장착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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