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대표 허동수 회장)은 지난 22일 여수시 오동도 특설 무대에서 상생의 노사화합을 다지고, '2012 여수 세계박람회' 성공 유치를 기원하기 위한 '근로자의 날 특집 한마음 콘서트'를 SBS 주최로 여수시의 후원을 받아 개최했다고 밝혔다.
1시간30분동안 펼쳐진 이날 음악회는 전문 MC 임백천씨와 SBS 윤지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패티김, 송대관, CAN, 최성수, 박상민, 사월과 오월, 박남정, 리아, 왁스, 유니, K-POP 등 신세대 중견 인기 가수 11명이 출연했다.
명영식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근로자의 날을 맞아 여수산업단지에서 일하는 1만여 산업일역군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여수 세계박람회의 성공적 유치를 기원하는 뜻에서 이번 음악회를 준비하게 됐다"며 "그동안 여수시민들이 보여준 산단에 대한 애정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혼신의 힘을 다해 지역사회와 하나되는 노력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여수 시민들과 함께한 이번 행사는 전 출연진들이 '서울의 찬가'를 개사한 '여수의 찬가'를 힘차게 합창함을 끝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한편, 이날 콘서트는 SBS에서 오는 30일 오전 11시부터 전국에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