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공단, 최초로 ERP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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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시설공단, 최초로 ERP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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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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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전 부문 시스템 최적화로 경영혁신·효율화 제고

철도시설공단이 한국 철도 건설 역사상 최초로 EPR(전사적 자원관리)시스템 도입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한국철도의 선도적 역할을 위해 지난 1월부터 경영혁신 및 효율화를 위한 'ERP기의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해, SAP코리아의 솔류션인 mySAP ERP를 도입키로 했다.
시설공단은 ERP시스템을 기반으로 수시로 변화하고 있는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경쟁우위를 확보해 나가는 한편, 글로벌 베스트 프랙티스를 모델로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혁신해 21세기 교통혁명을 선도하는 초일류 공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주관사인 베어링 포인트를 축으로 내년 5월까지 진행될 이번 프로젝트에서 시설공단은 건설사업 관리, 품질환경안전관리 및 인사·회계·예산·계약/구매·전략적 경영관리 등 사업 전 부문의 운영시스템을 최적화시켜 기업 가치를 제고할 계획이다.
공단은 또 각 부문별로 독립돼 있는 관련 IT 시스템들을 ERP 패키지에 한데 모아 보완 및 추가 개발을 거쳐 단기간에 혁신적인 선진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공단은 장기적으로 프로세스 혁신 및 ERP 구축과 운영 및 유지보수 단계에 이르기까지 전 직원이 참석할 수 있도록 의식변화 및 변화관리를 유도할 예정이다.
공단 ERP 추진단은 이와 관련, "SAP는 산업별 특화된 솔루션을 통해 철도산업에 대한 풍부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고, 베스트 프랙티스 기의 통합정보시스템 운영이 가능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추진단은 전사적 자원의 효율적 관리와 전략적 의사결정, 일관성 있는 정보 공유로 부서간 원활한 의사소통, 신속한 업무처리, 그리고 저비용 고효율의 업무행정 구현 등의 경영혁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성대 기자 kstars@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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