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타, 3분기실적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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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타, 3분기실적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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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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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www.hankooktire.com)가 수출증가 및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증대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를 달성했다.
한국타이어의 올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3.2% 증가한 4천55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486억원보다 27.5% 증가한 620억원, 순이익은 전년동기 351억원에 비해 30.3% 늘어난 457억원이다.
이같은 실적은 고부가가치 UHP타이어 판매 증대(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와 해외 지역에서의 브랜드인지도 상승에 따른 수출증가(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 등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한국타이어 주력 수출시장인 구주와 북미 지역의 수출은 전년동기보다 각각 16%와 26% 증가했으며 포드․폭스바겐․르노 등 해외 유명 완성차에 대규모 타이어 공급으로 해외 OE 물량이 전년 동기 대비 85%나 증가했다.
또 부채규모의 축소 및 금리인하에 따른 이자비용의 감소, 생산성 향상에 따른 원가절감 등이 이익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수익이 높은 고부가가치 UHP 타이어의 판매증대와 브랜드인지도 상승에 따른 해외 지역에서의 수출이 크게 증가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면서 "올해 초에 실시한 3~5%의 수출가격 인상효과가 하반기에 본격화 돼 년간 실적은 사상 최대의 흑자 규모가 될 것" 이라고 전망했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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