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국내 최대 부품단지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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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국내 최대 부품단지 부상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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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가 국내 최대의 자동차 부품산업 기지로 떠오르고 있다.
오는 10월 13~17일까지 5일간 국내외 600여 개의 자동차 부품업체를 초청, ' 국제 자동차 엑스포'를 개최하는 군산시는 최근 군장국가산업단지에 대규모 자동차 부품 집적화 단지(46만㎡)를 조성하는 등 국내 최대의 자동차 부품 산업 기지로 부상하고 있다.
오는 2006년까지 총사업비 467억원이 투입될 자동차 부품 집적화 단지 조성사업은 산업자원부가 수도권과 지방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지역 특화 사업이다.
이 부품단지는 그동안 자동차와 산업용 차량의 부품을 생산하는 27개 업체가 입주 계약을 체결, 올해초에 부지가 모두 분양된 상태다. 이들 기업은 앞으로 단지 조성이 마무리되는 2006년까지 2천54억원을 투자, 공장을 신축해 연간 5천억원의 매출액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집적화단지가 포화상태에 이르자 군산시는 132만㎡ 규모의 집적화단지를 추가로 조성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산자부 등과 협의를 벌이고 있다. 특히 지난 20일 부품단지 내에 자동차 부품산업의 기술혁신과 지원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자동차부품산업 혁신센터'가 착공됐다.
국.도.시비와 민간자본(30억원)을 포함, 모두 578억여원이 투입될 혁신센터는 부지 3만3천여㎡에 진동내구시험동, 신뢰성평가동, 연구실험동 및 본관동 등 모두 3개동(연건평 1만3천200㎡)으로 나눠져 신축된다. 혁신센터는 자동차부품업체의 기술개발, 시험검사, 품질인증을 지원하거나 대행해주고 자동차부품 관련 기술 및 정보의 네트워크화를 통해 관련 산업의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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