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넷, 보급형 내비게이션 출시
상태바
현대오토넷, 보급형 내비게이션 출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08.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오토넷이 내비게이션 가격을 대폭 낮추고 시장공략에 적극 나선다.
현대오토넷은 최근 39만9천원짜리 보급형 내비게이션 ‘폰터스 이지’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3.5인치 모니터와 128MB의 플래시 메모리에 전자지도를 저장하고 있다.
전자지도는 50만여건의 POI(도로 주변건물의 위치정보)와 2만여건의 안전운전정보(과속방지 무인카메라, 버스 전용차로, 터널 및 사고다발지역 등)를 저장하고 있다.
폰터스 이지는 주소 1천300만여건을 저장한 CD를 별도로 제공한다.
지번정보를 권역별(서울/수도권/경기강원권, 충청/전라/제주권, 경상권) 또는 시/도별로 구분해 CD에서 내비게이션으로 최대 530만여건까지 다운로드받아 사용할 수 있다. 안전운전정보는 4주 간격으로, 지도는 연간 2회 업데이트된다.
이 제품은 시거잭을 통해 전원을 공급받기 때문에 휴대용 충전배터리를 채용한 PDA 타입의 내비게이션보다 모니터의 시인성이 좋다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또 이 제품은 시거잭에 전원만 꽂으면 바로 작동하고 사용법이 쉬우며 가격이 싸 누구나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측은 폰터스 이지를 앞세워 기존 내비게이션시장은 물론 GPS 단말기시장까지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오토넷은 판매망도 확대키로 했다. 9월중 홈쇼핑 판매를 통해 고객의 반응을 살핀 뒤 10월부터는 총판과 할인점 등을 비롯한 오프라인 매장으로도 판로를 넓혀 갈 계획이다. 회사측은 이를 위해 내비게이션 전문 별도 홈페이지(www.pontus.co.kr)를 지난 23일 새로 오픈했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오토넷은 6.5인치의 모니터를 탑재한 중가형 내비게이션과 전자지도를 4.7GB의 대용량 DVD에 저장한 고가형 내비게이션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