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운전기사 근로시간 단축 연구작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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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운전기사 근로시간 단축 연구작업 본격화'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7.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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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근로자들의 노동시간 단축 기반을 마련하는 연구작업이 본격화 된다.
전국자동차노조연맹(위원장 강성천)은 지난 11일 한양대 임삼진 교수와 '버스운수업 근로시간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자노련 오맹근 정책실장은 "이번 연구용역 사업은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노동단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연맹이 운수노동자들의 장시간 노동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 추진해 온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8개월 동안 수행될 이 연구용역 사업은 *근로시간과 운전시간 실태 파악 및 문제점 분석 *여객자동차운송사업 근로자의 근로시간에 관한 국내외 법 제도에 대한 비교분석과 국내 선행 연구 및 노사정위원회 활동 등 상세 분석 *이를 통해 근로시간 개선에 관한 제도개선 방안과 추진전략 및 세부 실행방안을 마련하고 동시에 학문적 연구에 머물지 않고 현재 상황에서 적용 가능한 대안을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용역사업 수행 기간 동안에는 학계, 노동전문가, 교통안전 전문가, 노.사 대표,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전문가 토론회를 4회에 걸쳐 진행하며 그 논의 결과를 중심으로 관련법과 제도의 개정안을 마련하고 공청회도 개최한다.
강성천 위원장은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고 있는 버스운전기사들의 근로시간 규제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연구용역 사업을 통해 사회적 합의를 도출할 수 있는 명확한 근거와 방안을 모색할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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