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올 상반기 사상최대순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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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올 상반기 사상최대순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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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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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www.hankooktire.co.kr)가 수출 증가와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증대로 올 상반기 실적이 지난해 대비 큰 폭으로 증가 했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의 올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7.2% 증가한 9천129억원, 경상이익은 전년 동기 915억원 보다 54.3% 증가한 1천411억원, 순이익은 전년동기 639억원에 비해 58% 늘어난 1천12억원이다.
한국타이어는 이처럼 사상 최대의 흑자를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고부가가치 UHP타이어 판매가 전년대비 54% 늘어났고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증가한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수출증가의 주원인은 해외 유명 완성차에 대한 성공적 oe 공급, 미쉐린과 파트너십 체결로 기업가치 상승, 빅스포츠 후원 등을 통한 공격적 해외마케팅에 따른 브랜드 인지도 상승으로 이 결과 주요 수출 시장인 북미지역(18% 증가), 구주지역(14%증가), 아태지역(23%)의 수출물량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작년과 올해초 실시한 해외 시장에서의 가격인상(3∼5%), 부채규모의 축소 및 금리인하에 따른 이자비용의 감소, 유로화 강세지속, 원자재 가격의 안정화로 인한 원가 절감 등이 이익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덧붙였다.
한국타이어는 이에따라 통상적으로 하반기 타이어 수출액이 상반기 보다 많고 한국타이어의 주요 수출지역인 미주, 유럽시장의 주문량이 밀려 있는데다 상반기 가격 인상분이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반영돼 올 매출 목표 1조7천787억원을 상회할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고수익을 내는 고부가가치 타이어의 판매 증대와 해외 브랜드인지도 상승에 따른 수출가격 인상 등으로 수출이 늘어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했다" 고 밝혔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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